세르펜티
1948년 탄생 이후 장인의 손길을 거쳐 끝없이 재탄생을 거듭하는 무한한 변신의 아이콘.
불가리에게 있어 완벽한 기술을 추구한다는 것은 인간의 역량에 얽힌 문제와 같습니다. 전문적인 기술과 뛰어난 감각, 탁월함을 향한 집념이 결합한 “현명한 손(Mani Intelligenti)”은 장인을 아티스트의 경지로 끌어올립니다. 풍부한 지식과 장인 정신은 오로지 비밀에 부쳐져 있습니다. 불가리는 예술, 열정, 헌신을 배우고자 하는 모든 인재에게 이를 아낌없이 공유하고 전달하여 다음 세대에 전승하고자 합니다.
불가리는 경험 많은 장인들을 고용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차세대 금세공인을 교육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17년 발렌자에 오픈한 불가리 매뉴팩처는 13만 시간 이상의 교육을 제공하는 내부 트레이닝 스쿨로서 학생들이 마스터 금세공 장인, 세팅 장인, 폴리싱 장인으로부터 배우는 공간인 불가리 주얼리 아카데미(Bvlgari Jewellery Academy)에서 주기적으로 직원을 채용합니다.
신규 채용 인원의 90%를 보유한 아카데미의 성공적인 결과는 오로지 학습과 개선, 그리고 제작 마감 기일 및 품질 표준이라는 압박에서 벗어나 위험도가 낮은 환경에서 여러 가지를 시도하는 데에만 목표를 두고 성장에만 집중한 학생들 덕분입니다.
불가리의 생산 주기에서 기술의 역할이 점점 주목받고 있기는 하지만, 주얼리가 완성되기까지는 반드시 장인의 손길이 필요하며, 모든 작품은 수작업으로 하나씩 조립됩니다. 기술은 인간적인 감성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근무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활용됩니다.
워치메이킹 업계의 인재 채용 및 유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불가리가 스위스에 인재를 유치 및 개발하고, 이를 계속해서 승계하고, 전문 기술을 유지하고, 실습 기회를 늘리기 위한 내부 스쿨인 불가리 워치 아카데미(Bvlgari Watches Academy)를 설립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역량과 다양성을 키울 수 있는 실습 기회와 지속적인 직원 교육의 두 가지 부문에 집중합니다. 불가리 워치 아카데미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세대에 집중하여 이들이 불가리 워치 제작 과정에 숨겨진 미학, 장인 기술, 기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젊은이들의 흥미를 끌어올리고자 합니다.
2014년 LVMH가 설립한 우수기술직업훈련원(Institut des Métiers d’Excellence)은 럭셔리 부문 내 유일한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는 2011년부터 불가리가 합류한 LVMH 그룹 메종의 지속적인 성공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손꼽히는 장인의 다양한 노하우를 증진하고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LVMH 그룹 및 불가리의 채용 관행에서 교육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합니다. 멘토링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LVMH IME에서 불가리 마스터 장인은 핵심적인 기술 활용법과 함께 영감, 열정, 탁월함을 전승하는 교육자로 활약합니다.
2021년 6월, LVMH 그룹과 모든 메종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 기술을 위한 전 세계적인 헌신(Worldwide Engagements for Metiers d'Excellence)을 의미하는 “WE for ME”에 조인했습니다. 이 매니페스토는 고유한 직무로서의 창작, 공예, 판매 경험과 이를 실천하는 인재들과 함께 보존하고 증진하기 위한 LVMH의 노력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