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펜티
1948년 탄생 이후 장인의 손길을 거쳐 끝없이 재탄생을 거듭하는 무한한 변신의 아이콘.
자연의 보물을 향한 찬가와도 같은 정교한 세르펜티가 푸른 콜롬비아산 에메랄드를 보호합니다. 고대 로마에서 대지를 의인화하여 지칭했던 테라 마테르(Terra Mater)는 유서 깊은 멜로디를 노래하며 수많은 각면에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불가리의 클래식한 튜브형 디자인 속에 담긴 매력적인 젬스톤은 자연의 선물에 인간의 예술적인 기교를 더해 풍부한 자태를 자아내는 디자인을 고스란히 증명해 보입니다.
불가리의 상징과도 같은 튜브형 구조의 곡선을 따라 조화롭게 자리잡은 197개의 버프톱 에메랄드와 파베 세팅 다이아몬드는 피부를 유연하게 감싸줍니다.
세르펜티의 유려한 라인 안에 자리잡은 63.86캐럿의 콜롬비아산 에메랄드는 초록의 풍경과 천상의 아름다움을 연상시키며 눈부신 광채를 자아냅니다.
네크리스는 수호자와도 같은 세르펜티, 그리고 대지를 보호하는 로마의 테라 마테르가 서로 뒤얽힌 디자인으로 완성됩니다. 이와 같은 2가지 상징은 자연의 보물을 향한 불가리의 경외심, 그리고 시대를 초월하여 이어지는 신화와의 유대 관계를 조명합니다.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세르펜티의 철학, 그리고 지구를 무대로 삼아 활약하는 불가리의 정신을 한데 담아낸 크리에이션은 자연의 보물을 탁월한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변화의 정수와 같습니다. 네크리스는 성스러운 찬가가 되어 섬세한 라인으로 로마에 뿌리를 내린 불가리의 기원과 탁월한 예술성이 돋보이는 영원한 유산을 그려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