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펜티
1948년 탄생 이후 장인의 손길을 거쳐 끝없이 재탄생을 거듭하는 무한한 변신의 아이콘.
화려한 색채의 연금술을 펼쳐내는 불가리 셀레스티얼 모자이크 네크리스는 강렬하게 반짝이는 131.21캐럿의 타지키스탄산 스피넬 그리고 이와 대비를 이루어 생생한 빛을 발하는 파라이바 투르말린이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예리코의 생명의 나무(Tree of Life) 모자이크에서 영감을 받은 다채로운 컬러의 나뭇잎이 무성하게 어우러지는 가운데 눈부신 존재감을 발산하는 스피넬과 투르말린의 조합은 풍부한 다양성에서 순수한 아름다움의 정수를 이끌어 내는 불가리의 탁월한 역량을 보여줍니다.
컬렉션을 장식한 화려한 젬스톤은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스피넬이며, 각면 처리된 스피넬 중에서는 크기가 가장 큰 만큼 가히 스피넬의 왕족이라고 칭할 만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대를 뛰어넘어 무수히 많은 이들의 칭송을 받은 젬스톤의 매력은 대담하면서도 현대적인 색채 대비로 표현되고, 세팅 뒷면까지도 빛이 통과할 수 있도록 오픈 프레임으로 바게트컷 다이아몬드를 배치하여 깊이 있는 컬러감과 투명도를 한층 강조합니다.
2,300시간이 넘는 작업을 거쳐 완성된 이 컬렉션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기술력을 고스란히 증명해 보입니다. 마스터 금세공인 장인 두 명이 힘을 합쳐 한 사람은 센터 스톤을 위한 섬세한 프롱을 만들고, 다른 한 사람은 정교한 볼륨감을 다듬어 가면서 거의 200개에 달하는 디테일을 새롭게 제작했습니다. 이들은 과감하면서도 유연하게 정교한 인레이 기법을 활용하여 스톤의 각면을 한층 매력적으로 연출합니다. 천상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