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펜티
1948년 탄생 이후 장인의 손길을 거쳐 끝없이 재탄생을 거듭하는 무한한 변신의 아이콘.
1990년대는 주얼리 분야에서 다양한 소재를 결합하여 독특하고 아이코닉한 제품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선구적인 독창성을 추구했던 시기입니다.
찬드라 컬렉션은 화이트 포슬린 구형 디테일에 진귀한 스톤과 컬러 스톤을 결합하고, 스틸과 골드를 함께 활용하여 투보가스 기법으로 완성된 제품의 아방가르드한 매력을 극대화했습니다.
찬드라 크리에이션을 착용한 브랜디 퀴노네스(Brandi Quinones) 1994년. 사진: 티엔(Tyen)
찬드라 크리에이션을 착용한 브랜디 퀴노네스(Brandi Quinones) 1994년. 사진: 티엔(Tyen)
하이 주얼리 부문에서는 컴팩트한 형태를 중시했던 과거의 트렌드가 지나가고 네크라인 위로 선버스트 패턴의 다이아몬드 프린지가 펼쳐지는 부드러운 디자인이 등장했으며, 옐로우 골드는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탁월함과 창의적인 코드에 대한 불가리의 의지를 반영한 실크와 가죽 액세서리가 출시되면서 제품의 다양성 측면에서 큰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이처럼 끊임없는 실험 정신에 힘입어 향수 업계 최초로 그린 티 노트를 탐구한 불가리 최초의 향수, 불가리 오 파퓨메 코롱 오 떼 베르가 출시되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럭셔리 시장과 함께 진화하는 불가리의 정신을 반영합니다.
불가리 현대 이탈리아 주얼리(Bvlgari Contemporary Italian Jewellery) 광고 캠페인, 1996~2004년. 오길비 이탈리아
불가리 현대 이탈리아 주얼리(Bvlgari Contemporary Italian Jewellery) 광고 캠페인, 1996~2004년. 오길비 이탈리아
불가리 현대 이탈리아 주얼리 광고 캠페인, 1996~2004년. 비제로원 링. 오길비 이탈리아
불가리 현대 이탈리아 주얼리 광고 캠페인, 1996~2004년. 비제로원 링. 오길비 이탈리아
1999년, 새로운 밀레니엄을 기념하여 아이코닉한 비제로원 링이 출시되었고, 이 제품이 역대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으면서 1990년대가 막을 내렸습니다. 투보가스 모티브와 불가리 로고를 결합한 비제로원 링은 선구적인 스타일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증명하는 작품입니다. 구조적인 나선형 코어는 대담한 아이디어, 그리고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려는 불가리의 헌신적인 의지를 예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