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펜티
1948년 탄생 이후 장인의 손길을 거쳐 끝없이 재탄생을 거듭하는 무한한 변신의 아이콘.
1980년대는 아시아, 미국, 그리고 밀라노, 생모리츠, 런던과 같은 유럽의 주요 도시에 새로운 스토어를 오픈하며 계속해서 세계적인 확장이 이루어진 시기였습니다. 사회 구조와 사회 내 여성의 역할 변화를 감지한 불가리는 모듈러 주얼리라는 새로운 컨셉을 선보였습니다.
이같은 접근 방식을 바탕으로 수없이 많은 조합으로 독특한 디자인 요소가 반복되는 디테일이 포함되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컬렉션이 탄생했습니다.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럭셔리한 초커부터 골드에 스틸 또는 하드스톤을 조합한 보다 접근성이 좋은 옵션까지 다양한 모델이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품격의 상징이자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여 80년대 역동적인 여성 사업가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습니다.
여성의 꿈(Feminine Dream) 광고 캠페인, 1989~1991년. 다이아몬드 주얼리, 1988년. 불가리 아카이브
여성의 꿈(Feminine Dream) 광고 캠페인, 1989~1991년. 다이아몬드 주얼리, 1988년. 불가리 아카이브
불가리 드림 광고 캠페인, 1981~1989년. 불가리 아카이브
불가리 드림 광고 캠페인, 1981~1989년. 불가리 아카이브
주얼 또는 진귀한 이브닝 백에 장착할 수 있는 실크 코드를 사용해 의상 컬러에 맞추어 교체하고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파렌티지는 이 시기 최초로 등장한 아이코닉한 모듈러 컬렉션으로, 로마 거리의 디테일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괄호 모양의 메탈 요소가 돋보입니다. 불가리의 놀라운 역량 속에서 과거와 혁신의 만남을 통해 탄생한 파렌티지가 널리 인정받으면서 이를 모방한 여러 제품이 등장했으며, 이후로도 다른 모듈러 컬렉션도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불가리 드림 광고 캠페인, 1981~1989년. 파렌티지 네크리스, 1980년대. 불가리 아카이브
불가리 드림 광고 캠페인, 1981~1989년. 파렌티지 네크리스, 1980년대. 불가리 아카이브